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가 마감… ‘팔천피’까지 19포인트
||2026.05.14
||2026.05.14
코스피가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000선 돌파까지는 18.59포인트만 남겨두게 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1.75%) 오른 7981.41에 거래를 마쳤다.
0.38%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때 7842.72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다. 이후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7980선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8382억원, 19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2조14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6000원(0.3%) 내린 197만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현대차(0.28%),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물산(3.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6%), 삼성전기(-0.49%), 두산에너빌리티(-2.42%), HD현대중공업(-8.4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16(1.20%) 오른 1191.0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P500은 전 거래일보다 43.29(0.58%) 오른 7444.25, 나스닥 종합은 314.14(1.20%) 상승한 2만6402.34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4% 하락한 4만9693.20을 기록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7900선을 넘어섰고, 코스닥도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동반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그동안의 AI 인프라 쏠림에서 벗어나 소비재 중심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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