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非오너가 주식평가액 1위…삼성전자 첫 추월
||2026.05.14
||2026.05.14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제치고 비(非)오너가 주식 평가액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임원이 삼성전자 임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곽 사장의 자사주 평가액은 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대비 8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의 주식 평가액은 279억원으로, 곽 사장을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24일 대비 약 7개월 만에 주식 가치가 459%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이 삼성전자보다 높았던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파업 영향으로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이 55% 수준에 그쳤던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20% 넘게 급등했다.
이들에 이어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171억원), 안현 SK하이닉스 사장(164억원), 차선용 SK하이닉스 사장(135억원)이 뒤이어 자사주 평가액 100억원대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100억 클럽에 가입한 비오너 임원들은 지난해 3명 대비 늘어났다.
10억원 이상의 주식 가치를 보유한 임원은 258명(21.4%)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31명 대비 8.3배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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