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영상 다 잡은 ‘괴물 카메라’ 등장…소니, A7R VI의 혁신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고해상도와 고속 성능을 동시에 잡은 적층형 센서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A7R VI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R 시리즈의 특징인 고화소를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판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진과 영상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핵심 변화는 6700만화소의 풀프레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다. 이를 통해 고화소 모델의 고질적 문제였던 롤링 셔터 왜곡 현상을 크게 줄였으며, 전자식 셔터 사용 시 초당 30프레임의 블랙아웃 없는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셔터를 누르기 전 상황을 기록하는 프리 캡처 기능도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어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용이해졌다.
오토포커스(AF) 성능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 단계 진화했다. 759개의 위상차 검출 포인트가 화면의 94%를 감싸며, 인간의 포즈 추정은 물론 동물, 곤충, 차량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교하게 인식한다. 특히 군중 속에서도 특정 인물을 식별해 추적하는 능력을 갖췄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초점 추적을 지원한다.
영상 기능은 8.2K 오버샘플링을 통한 8K 30p 촬영과 크롭 없는 4K 120p 녹화를 지원하며 전문적인 영상 제작 수요에 대응한다. 보정 성능 역시 강화되어 바디 내장형 이미지 안정화 장치(IBIS)가 최대 8.5스탑까지 흔들림을 잡아준다. 새로운 듀얼 게인 기능은 어두운 영역의 노이즈를 줄여 영상미를 높여주며, 걷는 중에도 매끄러운 촬영이 가능한 액티브 안정화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하드웨어 개선도 눈에 띈다. 944만 도트의 고해상도 뷰파인더는 이전보다 3배 밝아졌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조작이 쉬운 조명 버튼이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대비 17% 늘어난 전용 FPO 모델을 채택했다.
소니 A7R VI는 4500달러(약 670만원)의 가격으로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된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