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7서 카메라 앱 ‘전면 개편’…모드별 제어 직접 꾸민다
||2026.05.13
||2026.05.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7에서 아이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사용자 설정 범위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새 카메라 앱은 완전 맞춤형 구조로 개편되며 촬영 모드별로 서로 다른 제어 항목을 사용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카메라 앱을 단순한 촬영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상황에 맞게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애플이 정해 둔 메뉴 구조 안에서 기능을 선택해야 했지만, iOS 27에서는 각 촬영 모드에 필요한 조작 항목을 전면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iOS 27 카메라 앱에 시각 지능 기능을 갖춘 새로운 '시리'(Siri) 모드가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내용은 해당 변화가 카메라 앱 개편의 일부일 뿐이며, 전체 구조 개편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마크 거먼은 카메라 앱이 완전 맞춤형 구조로 바뀌며 각 촬영 모드마다 다른 제어 세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앱 하단에서 위로 올라오는 투명한 '위젯 추가' 트레이가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전망이다. 사용자는 이 영역에서 모드별로 필요한 조작 항목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사진 모드에서는 심도와 노출 제어 같은 고급 옵션이 포함되며, 사진 스타일이나 타이머 등도 사용자가 직접 배치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조가 적용되면 카메라 앱은 사진·영상 등 각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작업 흐름을 갖게 된다. 사용자는 동일한 앱 안에서도 촬영 목적에 맞게 제어 구성을 달리할 수 있다. 애플이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조작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셈이다.
이 변화는 iOS 27 전반의 디자인 조정과도 맞물려 있다. 마크 거먼은 이번 업데이트가 리퀴드 글래스 개선을 포함한 광범위한 디자인 변화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앱 개편은 단일 기능 추가가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의 인터페이스 개편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애플이 카메라 앱의 복잡도를 과도하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사용자 선택권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느냐에 있다. 카메라 앱은 아이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본 앱 중 하나인 만큼, 맞춤 설정 강화는 고급 사용자에게는 활용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직관성 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