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07, 도심 맞춤형 초소형 카고바이크 ‘유니콘 포니’ 공개…최대 50kg 적재
||2026.05.13
||2026.05.13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텐07이 기존 유틸리티 자전거보다 차체를 줄인 초소형 카고바이크 '유니콘 포니'(Unicorn Pony)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유니콘 포니는 소형 아파트와 복도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존 모델 '유니콘'을 더 작은 형태로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유니콘 포니의 핵심은 혼합 휠 구성이다. 앞바퀴 20인치, 뒷바퀴 24인치를 적용해 휠베이스를 줄이면서 조향 반응을 민첩하게 했다. 작은 전륜은 화물 무게를 낮게 배치할 수 있어 안정성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텐07 측은 설명했다.
차체 구조 역시 기존 유니콘과 차별화됐다. 포크를 핸들바 바로 아래에 배치하고 별도 링크 시스템 없이 설계했으며, 포크 마운트와 후면 랙 장착 지점을 추가해 적재 확장성을 높였다. 화물 적재량은 최대 50kg, 탑승자 최대 100kg으로, 총하중은 130kg까지 가능하다. 프레임은 원사이즈지만 콕핏 높이 조절로 키 1.5~2.0m 이용자까지 대응 가능하다.
활용성 측면에서도 세부 사양이 강화됐다. 포크와 다운튜브에는 추가 화물을 위한 3팩 마운트가 있으며, 표준형과 맞춤형 랙 장착을 모두 지원한다. 벨트 드라이브, 슬라이딩 드롭아웃, 스루액슬과 퀵릴리스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전후방 조명을 위한 다이너모 배선은 내부를 통과하도록 정리했으며, 드로퍼 포스트와 앞 디레일러 역시 내부 배선 지원이 가능하다. 더블 킥스탠드도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레임셋 기준 999유로, 완성차 기준 2249유로로 책정됐다. 색상은 콘페티, 나이트 라이더, 한정판 로우 3종이며, 완성차 사양은 공개 이미지의 '드림 빌드'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사전예약은 현재 진행 중이며, 배송은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텐07 관계자는 "유니콘 포니는 기존 유니콘보다 더 작은 차체와 낮은 적재 위치를 앞세워 도심형 카고바이크 선택지를 세분화했다"며 "소형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실용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잡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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