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중진공, 배터리 스타트업 공개 모집
||2026.05.13
||2026.05.13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내 배터리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6월12일 오후 6시까지 한 달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PoC(기술검증) 및 지분투자 등 공동 사업 기회가 주어진다.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프로그램도 패키지로 지원된다. 평가는 기술 난이도·독창성 등 차별성과 실제 제품화·공정 적용 가능성,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두 기관은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솔루션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를, 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신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의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국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LG에너지솔루션은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이 언제든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연구기관 대상 BIC(Battery Innovation Contest)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연구비 지원 및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배터리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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