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 2.0 가입
||2026.05.13
||2026.05.13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특허 분쟁 선제 대응
SDV·클라우드·커넥티드 서비스 안정성 강화

현대자동차·기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특허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개발 기반을 강화한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Open Invention Network) 2.0'에 가입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OIN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생태계의 특허 분쟁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회원사 간 특허 사용을 허용해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상호 라이선스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올해 1월에는 기존보다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한 OIN 2.0 체계가 새로 도입됐다. 아마존, 구글, 도요타, 닛산 등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특허 분쟁이 발생하면 서비스 운영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2015년 OIN 1.0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 OIN 2.0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주요 영역에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기술 시장 변화에 대응해 OIN 내 특허 보호 범위를 새롭게 정의하는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내 역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법적 요소까지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OIN 2.0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물론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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