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살았던 연희동 주택 경매 넘어가… 김만배 누나 소유
||2026.05.12
||2026.05.12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살았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이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29일 이 단독주택에 대해 임의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경매는 금천신용협동조합이 신청했다.
이 단독주택은 윤 교수가 1975년부터 윤 전 대통령 등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이다. 윤 명예교수는 자녀들이 장성한 뒤에도 이곳에 계속 살다가, 2019년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의 누나인 A씨가 19억원에 매입했다.
이 사실이 대선을 앞둔 2019년 알려지자 논란이 됐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윤 교수가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 계단을 오르는 것이 어려워져 딸을 통해 집을 부동산중개업소에 내놓았고, 시세보다 싸게 팔았다고 해명했다. 또 A씨의 신상과 재산 관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했다.
이 주택에는 금천신협과 김모씨 등 근저당권 3건이 설정돼 있다. 금천신협의 채권최고액은 15억6000만원이고, 김모씨는 12억원(2건)이다. 근저당은 A씨가 주택을 매입한 후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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