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Q 순익 3816억 전년比 29% 늘어
||2026.05.12
||2026.05.12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0억원 대비 40.4% 줄었다. 보험금 예실차(예상 대비 실제 보험금 차이)와 손실계약비용이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영향이다. 다만 회사 측은 두 항목 모두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지표는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CSM은 보험사의 미래 이익을 현재 시점에 반영한 핵심 수익 지표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 유입액은 6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4880억원 대비 25.1% 늘었다. 건강보험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면서 신계약 수익성(CSM/APE)도 전년 동기 7.8배에서 9.8배로 높아졌다. 보유계약 CSM 잔액은 전분기 대비 2070억원 증가한 약 8조921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2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50억원 대비 437.8% 급증했다. 이자·배당수익 강화와 장기 투자전략 성과가 맞물린 결과로, 이번 분기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한 항목으로 꼽힌다.
건전성 지표인 K-ICS(지급여력)비율은 162%로 잠정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신계약 CSM 유입 확대가 자본 여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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