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골든크로스 신호 켜졌다…9만2000달러 저항 주목
||2026.05.12
||2026.05.12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비트코인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주요 온체인 지표상 '골든 크로스' 신호를 앞두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MVRV 비율은 자산이 고평가됐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현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의 강세 교차를 앞두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CW8900은 엑스(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MVRV 비율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간 골든크로스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신호는 과거 대규모 상승에 앞서 나타난 사례가 있다.
실제로 해당 지표가 마지막으로 강세 교차를 보인 시점은 2022년 사이클 저점 직후였으며, 이후 비트코인은 2023년 1분기 1만6300달러에서 3만1000달러까지 약 90% 상승했다. 2023년 9월 또 한 차례 교차가 발생한 뒤에는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ATH)인 12만6000달러까지 약 400% 올랐다.
CW8900은 앞선 분석에서도 4월 말 비트코인 MVRV 비율의 3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9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짚었다. 지표상 강세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단기 수급 측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신규 매수자들의 수익 구간 복귀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이 최근 8만3000달러까지 오르면서 단기 보유자 원가 기준선도 함께 올라갔다. 단기 보유자는 통상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 보유한 투자자를 뜻한다.
글래스노드 기준 단기 보유자 리스크 구간을 보면 현재 '가열' 밴드는 9만2000달러, '과열' 밴드는 10만4000달러에 형성돼 있다. 현 가격대에서 차익 실현이 나오고 있지만, 이 구간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관건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8만2500달러 돌파 여부다. 비트코인은 현재 이 구간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이 선을 넘어설 경우 수개월 이어진 하락 추세가 끝날 수 있지만, 저항에 막히면 5만달러 방향의 새 매도 압력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기술적 지표도 비슷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 쉬브 스페인은 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수개월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점을 구조 변화의 신호로 봤다. 그는 비트코인의 대규모 상승장이 다가오고 있으며 MACD 강세 반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 무스타슈는 월간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상대강도지수(RSI)가 수년간 유지된 지지선에서 반등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이클에서도 비트코인 바닥을 다시 불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기관 매집과 기술적 지표 개선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8만달러에서 2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와 단기 보유자 원가 구간 상단 도달 여부가 상승 추세 지속을 가를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A golden cross between the $BTC MVRV Ratio and the 200D EMA line is imminent.
— CW (@CW8900) May 10, 2026
This signal is a representative trend reversal signal and is a bullish indicator.
A golden cross is about to occur again following the dead cross last August.
Another bullish signal for $BTC is… pic.twitter.com/13z6HvN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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