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로 글로벌 수소차 성장 이끌어… 1Q 점유율 67.3%
||2026.05.12
||2026.05.12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넥쏘의 신차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26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현대차는 넥쏘를 앞세워 1752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67.3%로 1위였다. 현대차는 2025년 6월 2세대 넥쏘를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늘었으며,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미라이와 크라운 등을 포함해 총 17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일본 내 판매량은 2.9% 늘었다. 혼다의 수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e:FCEV 판매량은 49대에 그쳤다.
SNE리서치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 넥쏘 신차 효과가 나타나며 글로벌 수소 승용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축이 승용차보다 상용차, 장거리 물류, 버스, 항만 운송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수소차는 장거리·고중량 운송 분야에서 전기차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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