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굿네이버스와 유산기부 협약…“유언대용신탁 확산”
||2026.05.12
||2026.05.12
한국토지신탁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협약을 체결하고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부자의 생전 의사를 사후에도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신탁은 신탁 설계 자문 등을 맡아 기부자의 부담을 낮추고, 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목적사업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출시한 ‘미리미리 유언대용신탁’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마련된 상품이다. 기부자는 생전 주택 거주나 임대 수익을 유지하면서 사후 수익자로 공익기관을 지정해 기부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중심의 상속 구조에서 발생하는 기부 실행의 제약을 줄이기 위해, 신탁사가 사후 부동산을 처분해 일부는 상속하고 나머지는 공익기관 등에 기부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양측은 향후 정보 교환과 공동 홍보를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자의 생전 권리를 보장하면서 사후에는 안정적으로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부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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