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진태·우상호, 첫 토론서 정면충돌…현안 이해도·공약 신뢰도 공방
||2026.05.11
||2026.05.11
金 "지난 4년 온몸 던졌다"
禹 "강원 발전시킬 능력 중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첫 토론회에서 강원 현안 이해도와 공약 신뢰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동서고속철 등 주요 현안을 거론하며 우 후보의 강원도정 준비도를 따졌고, 우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 이행 과정과 강릉 가뭄 대응 등을 두고 입장을 물었다.
두 후보는 11일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이 공동주관한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토론 초반 김 후보는 우 후보의 과거 서울시장 출마 당시 발언을 언급하며 "과연 강원도지사로도 준비됐을까"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 경제는 위기"라며 리더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초반 주도권 토론에서 강원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동서고속철 사업의 재원 구조를 거론하며, 과거 우 후보가 국회에서 해당 사업을 두고 "왜 이것을 국비로 하느냐"며 민자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김 후보는 동서고속철이 30년 된 지역 숙원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 후보의 과거 발언을 거듭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당시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강원도를 마치 팔아먹은 거라 생각한다"고 비판했고, 우 후보는 "표현이 과하다"고 맞받았다.
우 후보는 "그 당시에 그런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은 못하고 있지만,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미 예비 타당성 통과를 했고 국비를 확보해서 공사를 한창 하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지사가 되면 각종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후 용문~홍천 철도와 GTX-B 사업의 재원 부담 문제도 거론하며 우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공약 이행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우 후보는 김 후보가 당선 이후 예비 엄마 수당, 결혼축하지원금 100만원 지원, 어업인 지원 등 일부 공약을 폐기했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김 후보는 4년 전 당선되고 나서, 당선되자마자 8개의 주요 공약을 폐기했다"며 "도지사에 당선된 직후에 본인의 대표 공약을 파기하는 건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전체 공약 가운데 폐기된 공약은 일부였고, 공약 이행률이 93.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당시 전체 공약이 200개 정도되고 그 중 9개면 4%를 내려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우 후보는 "그때도 안 지켰다면 이번 공약은 어떻게 믿느냐"며 사과를 요구했고, 김 후보는 "필요하면 사과하겠지만 이건 그렇게 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 가뭄 문제도 쟁점이 됐다. 김 후보는 강릉 홍제동을 거론하며 우 후보의 지역 이해도를 따졌고, 우 후보는 홍제동 소재지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다. 우 후보는 이어 김 후보의 당시 도정 대응이 충분했는지를 되물었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는 질의 방식과 강원 연고를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우 후보는 김 후보의 질의 방식을 두고 '퀴즈식'이라고 지적했고, 김 후보는 우 후보의 강원 연고를 문제 삼으며 "출향 모임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맞섰다.
신경전은 토론 종료 직전까지도 이어졌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후보는 우 후보를 향해 "중요한 사업마다 뭉뚱그리는 추상적 답변"이라고 지적하며 "저는 제가 다 직접 부딪혀 왔다. 외울 필요가 없다. 생활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김 후보보다 여러 현황을 잘 모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사과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큰 그림에서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각각 자신이 강원도를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대통령이 보낸 남자"를 내세워 집권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지원 확보 가능성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현직 도지사로서 도정을 이끌어 온 경험을 앞세우며 "지난 4년 동안 온몸을 던졌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 디 올-뉴 싼타페(MX5) 2026년형 가솔린 2.5 터보 AWD 5인승 (개별소비세 5%) 익스클루시브 (자동)
최저가308,150원~

기아 더 뉴 K8 HEV(GL3 F/L) 2026년형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2WD (개별소비세 5%) 노블레스 라이트 (자동)
최저가334,350원~

기아 더 뉴 카니발 HEV(KA4 F/L) 2026년형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2WD 9인승 노블레스 (자동)
최저가314,949원~

현대 디 올 뉴 코나 HEV(SX2) 2027년형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2WD (개별소비세 5%) 모던 (자동)
최저가321,810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