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마리타임·ABS, 해양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맞손
||2026.05.11
||2026.05.11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라쿠텐 마리타임이 글로벌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해양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해운·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사이버 위협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선박과 해양 인프라의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협력이다.
라쿠텐 마리타임은 ABS와 해양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및 해양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쿠텐 마리타임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ABS의 선급·안전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해양 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양 사이버보안 기반 강화와 대응 기술·지식 교류를 추진한다. 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 고도화, 산업 디지털화 대응 방안 마련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 양성도 주요 협력 과제다. 양사는 교육과 워크숍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해양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온·오프라인 협력 활동도 이어간다. 양사는 앞으로도 해양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해운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손승현(Ryan Son) 라쿠텐 심포니 인터넷 서비스 부문 대표 겸 라쿠텐 마리타임 총괄은 “이번 ABS와의 MOU 체결은 라쿠텐 마리타임이 해양 사이버보안 역량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쿠텐 마리타임의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ABS의 선급 및 안전 기준 분야 경험을 결합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해양 사이버보안 환경이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매튜 뮬러(Matthew Mueller) ABS 지역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ABS는 디지털 해운 생태계의 안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라쿠텐 마리타임과의 이번 협력은 업계가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