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0일 수출 184억달러, 동월 기준 ‘역대 최대’… 반도체 150% ↑
||2026.05.11
||2026.05.11
5월 1~10일 수출액이 184억달러를 기록했다. 동월 기준 역대 최대다. 반도체 수출이 150%가량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43.7% 증가한 184억34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는 2024년 5월의 168억달러였다.
특히 반도체 실적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출은 149.8% 증가한 85억3900만달러로, 역시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3%로 전년 대비 19.7%포인트(p) 확대됐다. 이 밖에 컴퓨터 주변기기(382.8%), 석유 제품(2.4%) 등의 수출 실적이 좋았다. 승용차(-26.0%), 자동차 부품(-4.3%), 선박(-58.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1.8%), 베트남(89.3%), 미국(17.9%), 대만(96.7%), 유럽연합(11.3%)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상위 3국인 중국·베트남·미국의 수출 비중은 55.3%를 기록했다.
한편 5월 1~10일 수입은 14.9% 증가한 167억3700만달러였다. 반도체(41.4%), 반도체 제조 장비(129.7%), 석유 제품(100.8%), 원유(7.9%) 등에서 수입이 크게 늘었고,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도 8.9%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6억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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