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주택’ 복합문화시설로… 2029년 완공
||2026.05.10
||2026.05.10
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을 이르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착공 예정인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천866㎡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서울시립도서관(관악)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상층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276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에는 도서관 314억원, 공공주택 등 1489억원 등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도서관(관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내년 개관 예정인 ‘시립도서관 서대문’에 이어 두 번째 권역별 시립도서관이 된다.
서울시는 관악과 서대문 외에도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에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해 2033년까지 총 6개 시립도서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악 시립도서관은 연면적 5742㎡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개방형 서가를 갖춘 전시형 열람 공간과 어린이·유아 열람실이 마련된다. 특히 전시형 열람 공간은 대학생을 위한 취업·경제 분야, 청년층을 위한 자기 계발·결혼·육아 분야,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노후 분야 등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해 구성될 예정이다.
2층에는 일반열람실과 경제전문자료실, 디지털열람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집중학습실과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도서관 외관을 ‘지식의 관문’이라는 콘셉트로 설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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