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사상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원…AI로 조직 재편
||2026.05.10
||2026.05.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클라우드플레어가 전체 인력의 약 20%인 1100명을 감원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회사는 AI 도구 확산으로 일부 직무가 더는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조치가 비용 절감이나 성과 평가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프린스와 공동창업자 미셸 자틀린은 회사를 '에이전트형 AI 시대'에 맞는 운영 방식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1분기 매출은 6억398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다만 순손실은 6200만달러로 1년 전 5320만달러에서 확대됐고,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7.1%에서 72.8%로 떨어졌다. 잔여 수행의무는 25억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사내 AI 활용은 빠르게 늘었다. 프린스는 최근 3개월간 내부 AI 사용량이 600% 증가했고 일부 팀의 생산성은 이전보다 2배, 10배, 많게는 100배 높아졌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조직 대부분은 자사 '워커스' 플랫폼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그 경로로 배포되는 모든 코드는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검토를 거친다고 했다.
프린스는 생산성이 높은 인력을 뒷받침하던 지원 인력 수요가 줄고 있다고도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감원 전 1분기 말 기준 직원 수가 약 5500명이었으며, 2027년 직원 수는 2026년 어느 시점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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