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CEO “비트코인, 특정 경우에만 매도”…배당·세금 목적에 한정
||2026.05.10
||2026.05.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STRC 배당 지급이나 세금 이연·상쇄가 필요한 경우에만 매도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퐁 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퐁 리는 시리즈 A 영구 스트레치 우선주 STRC의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STRC는 보유자에게 11.5%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신용 상품이다. 그는 세금 이연이나 상쇄를 위한 매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트래티지는 신용상품 보유자에게 지급할 수익을 비트코인 매도로 조달하더라도, 그 매도가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에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퐁 리는 이 조건을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주기적으로 일부 매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나왔다. 세일러는 화요일 실적 발표에서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비트코인을 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연 2.3% 이상 오르면 주식 추가 발행에 따른 주주 희석 없이도 배당을 계속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81만8334 BTC를 보유하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가치는 660억달러를 넘는다. 비트코인 최대 공급량의 4% 이상을 보유한 셈으로, 상장사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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