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만에 침대 정리 성공…피규어AI, 협업형 휴머노이드 시연
||2026.05.09
||2026.05.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피규어AI가 휴머노이드 로봇 2대로 2분 안에 방을 정리하고 침대를 정돈하는 자율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봇들은 원격 조작 없이 같은 공간에서 역할을 맞춰 집안일을 수행했다.
영상에서 F.03 로봇 2대는 침실에 들어가 코트를 걸고, 노트북을 닫고, 헤드폰을 정리한 뒤 침대 양쪽으로 이동해 베개와 이불을 정돈했다. 두 로봇은 고개 끄덕임 같은 시각 신호로 움직임을 맞추며 2분이 채 되지 않아 침대 정리를 마쳤다.
피규어AI는 이번 시연을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지능형 휴머노이드가 공동 목표를 해결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첫 사례로 평가했다. 회사는 침대 정리가 사람에게는 단순해 보여도 로봇에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방에 있는 로봇 2대는 각자 병렬로 움직이는 수준을 넘어 서로의 행동을 계속 파악해야 한다. 특히 이불은 형태가 고정돼 있지 않아 어느 쪽을 누가 맡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로봇은 천이 접히고 늘어지고 미끄러지는 상황에 맞춰 서로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며 계속 조정해야 했다. 방 안을 이동하며 작업을 바꾸는 능력도 필요했다.
엔코드와 마이크로1 같은 스타트업도 집안일 학습용 로봇 훈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사람이 빨래를 개거나 식기세척기를 채우는 모습을 촬영해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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