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토근, 미등록 증권일 수 있다'
||2026.05.09
||2026.05.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디파이·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발행한 토큰 WLFI가 미등록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듀크대 강사이자 전 뉴욕연방준비은행 심사역인 리 라이너스는 블로그를 통해 WLF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라이너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최근 토큰 분류 기준을 근거로 WLFI를 순수한 디지털 상품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월드리버티 측은 WLFI를 순수한 거버넌스 토큰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라이너스는 중앙에서 통제되는 암호화폐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판매된 토큰이라고 봤다.
월드리버티는 2024년 10월 공개한 골드 페이퍼에서 WLFI를 대출 프로토콜 투표 토큰으로 소개했다. 지분, 배당, 이익 권리는 없다고 설명하며 탈중앙 거버넌스를 위한 도구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드리버티는 총 1000억개 중 약 250억개 WLFI를 여러 차례 공개 프리세일로 판매했다.
라이너스는 이같은 판매 방식이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에 대한 기대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산에 대한 증권성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특히 WLFI는 프로토콜이 구축되기 전에 먼저 판매됐고, 트럼프 일가 이름을 활용해 마케팅됐다고 덧붙였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