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결별했던 인텔과 다시 동맹 유력..."인텔에 칩 생산 위탁 잠정 합의"
||2026.05.09
||2026.05.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과 인텔이 애플 하드웨어용 칩을 제조하는 것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제품군에 자체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칩을 탑재하는 쪽으로 전환한 이후 인텔과 결별했지만 이번 합의로 두 회사는 다시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인텔이 만든 칩이 애플 어떤 제품들에 탑재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WSJ은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애플이 인텔, 삼성전자와 미국 내 애플 프로세서 칩 생산을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대만 TSMC에 전적으로 의존해 칩을 생산하고 있다. 공급망 분석가 밍치 궈(Ming-Chi Kuo)는 지난해 말 인텔이 2027년부터 애플 최하위 사양 M 프로세서를 생산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텔은 2025년 3월 립-부 탄(Lip-Bu Tan)을 새 CEO로 임명했으며 같은 해 8월 미국 정부는 인텔 지분 10%를 취득했다. 인텔은 지난해 9월 애플에 잠재적 투자와 협력 방안도 타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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