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횡보 끝나나…애널리스트 "곧 대형 상승장 온다"
||2026.05.09
||2026.05.09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마이클XBT가 XRP의 바닥 형성이 끝났으며, 장기간 이어진 횡보 구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XRP가 수개월간의 조정 이후 또 한 번 큰 폭의 상승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마이클XBT는 엑스(구 트위터)에서 시장의 시선이 비트코인에 쏠린 사이 XRP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모든 사람은 XRP를 봐야 한다"며 "대부분은 XRP에 주목하지 않고 있는데, 그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한 차트에서는 "XRP 바닥은 확인됐다"며 "대규모 강세 랠리"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흐름은 XRP가 고점 3.6달러에서 1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까지 밀린 뒤, 1.3달러 부근에서 수주 동안 횡보했다는 내용이다. 마이클XBT는 고점 대비 약 70% 하락한 만큼 가장 힘든 구간은 지나갔다고 봤다. 현재 XRP 가격이 1.4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시나리오는 현 구간에서 약 2배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관건으로 제시된 가격대는 1.8~2달러 구간이다. 마이클XBT는 XRP가 이 저항대를 돌파하면 7개월 동안 넘지 못했던 3달러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조정이 단순한 약세 전환이 아니라 다음 상승을 위한 정리 국면이었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전망은 XRP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마이클XBT는 알트코인 전반에 대해서도 강세 시각을 내놨다. 그는 많은 암호화폐가 현재 '바닥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포물선형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모든 것이 방금 바뀌었다"며 알트코인이 곧 대형 양봉이 이어지는 포물선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배경에는 비트코인 반등이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3000달러에 근접하며 4개월 동안 넘지 못했던 구간을 재시험했다. 마이클XBT는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를 웃도는 구간을 겨냥할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강세가 시장 전반의 추격 매수를 자극하면, XRP 같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확산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마이클XBT는 과거 주요 가격 구간을 비교적 이르게 짚어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2023년 1월 비트코인 저점을 1만5000달러 부근으로 제시하면서 이후 10만달러를 향한 흐름을 예상한 바 있다. 이 전망 이후 비트코인은 2024년 12월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넘어섰다.
XRP에 대해서도 비슷한 전력이 언급된다. 그는 XRP가 0.5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던 시기에 7년에 걸친 장기 패턴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후 XRP는 2025년 1월 약 3.40달러까지 급등했다. 상승률은 약 600%에 달했다. 이후 XRP는 장기 조정 국면에 들어가 50% 넘게 밀렸고, 2025년 7월 3달러 위를 다시 회복했다.
현재 마이클XBT는 그 이후 이어진 조정 구간이 끝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몇 주 사이 다른 시장 참여자들도 XRP에 대해 강세 전망을 내놨고, 향후 몇 주 안에 새로운 고점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일부 분석가는 2027년 4월까지 XRP가 8~1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보다 공격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다만 XRP가 실제로 새 상승 구간에 진입하려면 1.8~2달러 저항대 돌파와 비트코인 강세 지속 여부가 우선 확인돼야 한다. 마이클XBT의 전망은 과거 적중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XRP가 장기 조정 이후 다시 3달러대를 시험할 수 있을지는 단기 가격 흐름과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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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pto Michael (@MichaelXBT) May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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