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찾은 김재환, 멀티히트로 친정 두산에 비수
||2026.05.08
||2026.05.08
4번 지명타자로 선발, 5타수 2안타 1득점
SSG는 두산에 4-1 완승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을 찾은 베테랑 거포 김재환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에 비수를 꽂았다.
SS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양 팀의 이날 경기는 ‘김재환 더비’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난 2008년부터 18시즌 동안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김재환은 2025시즌을 마친 후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둥지를 옮겼다.
지난달 14~16일 인천서 열린 맞대결서 두산을 상대한 김재환은 이번에는 익숙한 잠실을 찾았다.
지난 4월 두산과의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재환은 이날은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벤자민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 1사 후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김재환은 오태곤의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6회에는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는 병살타로 돌아섰다.
SSG는 이날 김재환을 비롯해 중심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5번 타자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 3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6번 타자 오태곤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SSG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2이닝 동안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베니지아노는 시즌 7번째 등판에서야 뒤늦게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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