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월 수입차 시장 싹쓸이…1만3190대로 점유율 39% 육박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4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을 독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3만3993대로, 전년 동기 2만1495대 대비 58.1% 급증했다.
이 중 테슬라는 1만3190대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차 등록의 38.8%를 차지했다. 2위 BMW(6658대), 3위 메르세데스-벤츠(4796대)를 합쳐도 테슬라의 절반 수준이다. 베스트셀링 모델도 테슬라가 휩쓸었다. 모델Y 프리미엄이 9328대로 1위,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1481대로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약진은 전체 수입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과 맞물렸다. 4월 전기차(기타) 등록대수는 1만831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연료별 비중에서 전기차가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하이브리드(1만2777대·37.6%)와의 격차도 뚜렷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차량이 1만3611대(40.0%)로 유럽(1만6385대·48.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미국산 점유율의 대부분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월 누적 수입차 등록대수는 11만6113대로 전년 동기 8만2152대 대비 4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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