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비트코인, 2031년까지 100만달러 도달 가능”
||2026.05.08
||2026.05.08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향후 수년, 약 5년 안에 개당 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매슈 시걸 반에크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은 CNBC '하프타임 리포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시걸은 반에크의 기본 시나리오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매우 순환적인 자산이어서 상승 과정에서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확산 경로를 비디오게임 산업에 비유했다. 젊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편입 의향과 인구구조 변화를 거론하며, 과거에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됐던 수요가 전 연령대로 넓어지고 있다고 봤다. 또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한 사례가 나왔다며 이런 흐름을 장기 추세로 평가했다.
단기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계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진단했다. 최근 랠리도 거시경제 흐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봤다.
현재 가격대에서 반에크가 낙관론을 유지하는 근거로는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 부재를 들었다. 최근 상승세가 주로 공매도 청산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보여 전체 시장 포지션은 여전히 비교적 약세 쪽에 기울어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전망으로 반에크는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샘슨 모우 Jan3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100만달러 전망에 합류했다. 다만 각자의 분석 틀은 서로 달랐다.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 가격에서 12배 넘게 올라야 한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만1042달러에 거래됐고, 지난 24시간 동안 약 0.30% 하락했다. 2025년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대 최고가를 회복하더라도 100만달러까지는 여전히 큰 격차가 남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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