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 욕심에 신혼부부 집 사기 불가능”…정원오 “吳 주택 공급 약속 절반도 안 지켜”
||2026.05.07
||2026.05.07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일대 재개발 현장을 찾아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오 후보는 7일 자신의 대표 부동산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 일대를 찾아 정부와 정 후보를 향해 “집을 가지고 있기도 팔고 있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 후보가 찾은 곳은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다. 신통기획은 오 후보가 2021년부터 시행한 주택·건축 분야 핵심 사업으로,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공공성이 결합된 정비 계획안으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서울시내 공시지가를 올려 부동산 보유세가 오를 수밖에 없었다”며 “집을 팔려고 해도 양도소득세를 많이 물리겠다고 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신혼부부와 청년은 집을 사기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출 제한과 세금 중과를 통해 선거 기간 전후로 부동산을 잡았다는 국민적 평가를 받고 싶은 이재명의 무리한 욕심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명픽’으로 선택된 정 후보가 대통령에게 시장 상황을 전하고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재고 약속을 받아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공공재개발 현장을 찾아 오 후보를 향해 “5년 동안 시장을 해놓고 4년 전에 매년 8만호씩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가 찾은 곳은 서울 송파구 재개발 현장인 거여새마을지구다. 이 지역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유일한 공공 재개발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정 후보는 현장에서 “이곳은 통합 심의가 3개월, 사업심의가 2개월만에 해결됐다고 한다”며 “결국 정비사업이 얼마나 빠르고, 안정감 있게 진행되는지는 행정의 밀착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바로 정원오의 ‘착착개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성동구청장을 할 때 민간 재개발 사업 중 조합 직접 설립 제도를 활용해 구역지정 받은지 1년만에 조합결성을 한 적이 있다”며 “모아타운 지정된 곳이나 기존에 전임 시장이 했더라도 행정의 일관성을 연결해 지원해서 더 안전하고 빠르게 해주겠다는 것이 착착공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아파트가 부족하면 빌라를 지으면 된다는 인식이냐’고 비판한 데 대해 “(오 후보는) 본인이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았다”며 “4년 전 매년 8만 호씩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그 절반인 4만호도 안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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