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식도 화상 막는 기술’ 적용한 코인형 리튬 배터리 공개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너자이저(Energizer)가 코인형 배터리 삼킴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 설계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6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신제품은 20mm 코인형 리튬 배터리 '얼티밋 차일드 실드'(Ultimate Child Shield) 버전으로, 아동이 배터리를 삼켰을 때 식도 화상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에너자이저는 이번 제품이 코인형 배터리 삼킴 사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존 배터리와 달리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식도 화상 발생 가능성을 낮추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침과 접촉하면 입안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식용 염료를 포함해 사고 발생 여부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염료는 보호자가 삼킴 사고를 신속히 확인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에너자이저는 미국에서 매년 3500건 이상 코인형 리튬 배터리 삼킴 사고가 보고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삼킨 후 약 15분 이내에 식도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범위는 시계와 위치추적기 등 다양한 소형 전자기기용 규격 배터리로 확대됐다. 해당 규격은 2032, 2025, 2016 등으로, 일상 제품에 폭넓게 사용된다.
에너자이저는 해당 기술이 아동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설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염료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사고 발생 여부를 더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삼킴 사고가 단시간에 중대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성능 경쟁뿐 아니라 안전 설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인형 배터리가 가정용 소형 전자기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점에서 관련 안전 기술 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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