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드리밍’ 기능 공개…AI, 과거 작업 스스로 되짚는다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앤트로픽(Anthropic)이 클로드(Claude) 관리형 에이전트에 과거 작업과 상호작용을 재검토해 장기 기억을 생성하는 '드리밍' 기능을 추가했다.
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 기능은 반복되는 실수와 작업 패턴을 분석해 에이전트의 장기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능은 개발자 행사 '코드 위드 클로드'에서 공개됐다. 앤트로픽은 관리형 에이전트를 메시지 API 기반 직접 구축 방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사전 구성형 대안으로 설명했다.
드리밍 기능은 예약된 절차로 작동한다. 에이전트는 이전 세션과 메모리 저장소를 다시 검토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추출한 뒤 향후 활용 가능한 기억만 선별해 저장한다. 사용자는 드리밍 실행 주기와 자동 반영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문맥 처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장기 작업에서는 중요 정보가 문맥 창 밖으로 밀려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은 단일 대화 중심의 요약에 의존해 왔다. 반면 드리밍은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과거 세션과 메모리를 함께 분석해 공통 패턴과 반복 실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앤트로픽은 드리밍이 단일 에이전트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작업 방식과 오류 패턴, 사용자 선호 등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모리 구조를 재정리해 장기 작업에서 정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드리밍 기능은 연구 미리보기 단계로 제공되며, 별도 승인 절차를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미리보기 기능인 '아웃컴'과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은 공개 범위가 확대됐다.
아웃컴 기능은 에이전트가 어떤 결과를 성공으로 판단할지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결과 예시를 정의하면, 별도 채점 에이전트가 출력 결과를 비교 평가한다. 앤트로픽은 내부 테스트에서 아웃컴 적용 시 일반 프롬프트 대비 작업 성공률이 최대 1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은 복잡한 작업을 분할한 뒤 선임 에이전트가 하위 에이전트에 업무를 배분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각 에이전트의 수행 과정과 결과를 클로드 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해당 기능들이 관리형 에이전트 공개 베타에서 제공되며, 프로(Pro)와 맥스(Max) 구독자의 5시간 사용 한도를 10시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