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수익화 시동…오로라, 텍사스서 무인 운송 서비스 본격화
||2026.05.07
||2026.05.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유통 거물 맥레인(McLane)과 상용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주 주요 도시 간 노선에 안전 요원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양사는 수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달라스와 휴스턴 구간에서 주 7일 무인 운송 서비스를 가동하기로 했으며 올해 말까지 미국 선벨트 전역의 맥레인 유통 센터를 잇는 신규 노선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로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트럭은 고속도로 기반의 장거리 구간을 무인으로 주행하며, 목적지 인근 터미널에서 맥레인 소속 운전자가 차량을 인계받아 최종 배송을 완료하는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오로라는 무인 주행 중에도 트럭 제조사 파카(Paccar)와의 합의에 따라 운전석이 아닌 객실에 인간 관찰자를 배치해 운행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시범 운영 당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을 태웠던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간 조치로, 맥레인 측은 실제 운송 테스트 결과 기술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무인 전환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터미널 기반의 인계 방식을 통해 장거리 무인 자율주행과 단거리 지역 배송의 효율적인 결합을 꾀하고 있다.
이번 상용화는 오로라가 단순 기술 개발사에서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상용 운영사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오로라는 이미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데트마 로지스틱스(Detmar Logistics)와의 골재 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허쉬바흐 모터 라인과 500대 규모의 트럭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현재 오로라는 달라스와 휴스턴 외에도 포트워스, 엘패소, 피닉스, 라레도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노선에서 무인 트럭을 운영하며 주행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기술적 완성도가 입증되면서 대규모 물류 기업들의 도입이 잇따르고 있으며, 오로라는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상용 노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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