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정책 총괄, 다음주 방한…AI전략위와 ‘미토스’ 논의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이 다음주 한국을 찾는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AI 보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앤트로픽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미토스를 중심으로 AI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다단계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 분석에 특화된 모델이다. 일반 챗봇형 AI보다 복잡한 코드 결함을 식별하는 능력이 강화됐다. 27년간 인간 보안 전문가들이 놓친 취약점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이 컸다.
앤트로픽은 악용 우려를 이유로 미토스를 일반 공개하지 않는 대신, 민관 합동 보안 협의체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출범시켰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 등 약 40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에 한해 미토스를 제한 제공한다.
한국 정부도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류재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달 22일 월드IT쇼에서 "앤트로픽의 글래스윙을 비롯해 오픈AI 보안 논의에 우리나라의 공식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직접적으로 정보 공유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측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면담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면담 구성은 미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을 다음달 3일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임 부위원장의 다른 자격 참석이나 대리 참석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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