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다, 필라테크와 협력 확대…국내 AI 물리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
||2026.05.06
||2026.05.06
인공지능(AI) 기반 물리 보안 기술 기업 버카다(Verkada)가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필라테크와 전략적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버카다는 6일 필라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 교육기관, 의료시설, 금융기관, 리테일 기업 및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AI 기반 물리 보안 및 운영 플랫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필라테크는 삼성, HPE, HP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온 기업으로, 기술 영업망과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상 보안, 출입 통제, 환경 센서, 알람, 인터콤, 방문자 및 우편물 관리 기능을 통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훈 버카다 지사장은 “국내 조직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위해 AI 기반 물리 보안을 도입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며 “필라테크의 산업 이해도와 기술력이 결합돼 국내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라테크는 버카다의 공식 총판으로서 리셀러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Verkada Certified Engineer’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캠퍼스 구축, 대형 병원 보안 인프라 고도화, 공공기관 네트워크 환경 개선, 리테일 및 금융권의 대규모 네트워크 관리 등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동현 필라테크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존 보안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통합형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존 보안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AI 기능을 도입하려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IT 보안과 물리 보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단일 플랫폼 기반의 통합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Verkada Command’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보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기업 환경에서는 보안 시스템이 단순 감시를 넘어 운영 효율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체계 전환이 하나의 전략적 투자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버카다는 전년 대비 매출 30% 성장을 기록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 중 100개 이상을 포함해 전 세계 약 3만1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송대학교 등이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IT 운영 효율성과 보안 가시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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