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면과 물리 버튼의 만남…벤츠, 실내 인테리어 ‘묘수’ 둔다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대형 터치스크린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기능에 물리 버튼을 다시 도입하는 복합 인테리어 전략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마티아스 가이젠 판매 책임자가 대형 스크린을 계속 탑재하면서도 필수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별도 배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이는 화면 통합 방식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수용한 것이다. 벤츠는 터치스크린 집중 설계가 실제 편의성과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를 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벤츠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패드를 대신해 물리 롤러식 컨트롤러를 다시 적용한다. 향후 GLC와 C-클래스에는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되지만 무선 충전기 앞과 스티어링 휠 등에는 물리 버튼이 함께 배치된다.
이는 버튼 확보를 위해 화면을 줄인 아우디나 폭스바겐과 차별화되는 행보다. 대형 디스플레이의 시각적 경험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벤츠는 대형 스크린에 벽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스마트폰과 유사한 디지털 경험 구현에 집중한다. 사용자는 개인 사진 등으로 고해상도 화면을 꾸밀 수 있다.
가이젠 책임자는 초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소프트웨어 면에서도 사용자 취향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츠는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감성과 직관적 조작의 장점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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