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효과에 웃은 신세계면세점…외국인 매출 8배 급증
||2026.05.06
||2026.05.06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 신세계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중·일 연휴가 맞물린 시기에 10주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한 '최대 50% 할인 대전'과 체험형 혜택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연휴 초반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퍼펙션, 듀어썸,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 디에이이펙트 등 6개 브랜드의 하루 평균 매출은 전월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 운영한 전략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이들 브랜드의 외국인 매출 역시 약 8배 늘어나며 개별관광객(FIT) 중심의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제품별로는 '연작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연작 전초 에센셜 크림', '비디비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비디비치 스킨일루미네이션 생크림 톤업', '어뮤즈 게임기 헬시밤 복숭아밤', '디에이이펙트 하이드로 선스크린' 등이 전월 대비 높은 일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명동점은 체험형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약 17배 증가했다.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정품·디럭스·샘플로 구성된 '럭키 패키지'를 증정해 제품 경험을 확대한 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온라인 채널도 약 7배 성장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성과를 보였다. 지난 4월 온라인몰에 K-뷰티 전문관을 오픈하고 내·외국인을 겨냥한 상품 운영과 혜택을 강화한 전략도 실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화권 고객을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와 온라인여행사(OTA) 채널, 브랜드 협업을 강화하고 라인페이 결제 혜택과 글로벌 멤버십 제휴를 연계해 고객 접점을 넓혔다. 신세계면세점은 황금연휴 기간이 이어지는 만큼 외국인 중심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단순 할인보다 제품 경험을 강화한 전략이 글로벌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큐레이션된 브랜드와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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