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AI 붐은 ‘5단계 케이크’…기술주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산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열풍이 기술주를 넘어 유틸리티와 산업재 등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며 거대한 경제적 전환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짐 크레이머를 인용해 인공지능(AI) 경제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제시한 '5단계 케이크' 구조로 확산되며 산업 전반에서 '이익의 폭발'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1분기 어닝 시즌의 주요 동력이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 흐름이 대규모 자본 유입과 시장 신뢰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의 핵심인 5단계 구조 중 가장 밑단은 전력 산업이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가동에 막대한 전기가 소모됨에 따라 비스트라, GE 버노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같은 기업들이 시스템의 기초로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위 단계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해 스토리지 및 메모리 전문 기업인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 그리고 ASML 같은 장비 업체들이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지목됐다.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인프라 층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서버 제조사인 델 테크놀로지, 냉각 기술의 버티브, 전기 장비의 이튼이 핵심 수혜주로 꼽혔으며, 시스코와 아리스타 네트웍스 등 네트워킹 기업들도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캐터필러와 커민스 같은 비상 전력 공급 업체들까지 이 생태계에 합류하며 하드웨어 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상위 단계인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층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터페이스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 모델 채택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이득을 얻고 있으며, 최상단에서는 챗GPT와 같은 서비스가 소비자와 기업의 접점 역할을 하며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인공지능 붐이 더 이상 특정 기술 분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며, 유틸리티부터 산업 전반까지 돈이 쏟아지는 광범위한 경제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변화는 리더 기업들이 이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자금력이 탄탄한 혁명이며, 그 이익이 경제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크레이머는 인공지능 테마가 2026년 이후를 관통할 주요 투자 명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수 펀드 투자자뿐만 아니라 핵심 종목을 선정하는 투자자들이 이 거대한 흐름의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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