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이 발로 뛴다…삼성D, 글로벌 인재 한국행 총력
||2026.05.06
||2026.05.06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이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의 한국행을 독려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발로 뛰고 있다. 해외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영입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하려는 행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각) 미국 L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사급 인재 50여명을 초청해 회사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디스플레이 위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주형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AI 시대 OLED 혁신 여정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호중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기술 혁신 성과와 미래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경영진은 학생들에게 차세대 기술 리더로서의 비전을 현장에서 직접 제시했다.
행사는 경영진과 엔지니어가 학생들과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네트워킹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직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공별 맞춤형 직무 상담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6월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 대륙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채용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경영진은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박사급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주형 부사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열쇠는 결국 사람에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우수한 인재들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10월 일본에서도 테크 포럼을 개최하며 폭넓은 글로벌 채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채용 행사에 참여한 우수 인재는 누적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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