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부사령관에 슈메이커 지명… 7공군 사령관 겸직
||2026.05.06
||2026.05.06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부사령관으로 데이비드 G.슈메이커 공군 소장을 지명했다. 중장 진급을 전제로 한 인사로, 한반도 공군 전력 운용을 총괄한 핵심 보직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5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장성급 지휘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슈메이커 지명자는 향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의 미 제7공군사령관을 겸직하고, 한미연합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 공군 구성군사령관 역할도 맡게 된다.
현재 그는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서 미 중부사령부 제9공군(중부공군) 부사령관과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의 작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공군 전력 운용에도 관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슈메이커 지명자는 1994년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T-37, T-38, F-16 계열 전투기에서 2000시간 이상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 출신이다. 특히 한국 군산 공군기지에서 세 차례 근무한 이력도 있어 한반도 작전 환경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8작전전대 표준화·평가 책임자(2005~2006년), 제35전투비행대대 작전 책임자(2010∼2011년), 제8전투비행단장(2017~2018년) 등을 지냈다.
한편 미군 장성급 인사는 상원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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