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오디오 플랫폼 스푼랩스에 음성AI 솔루션 공급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인공지능(AI) 오디오 연구 개발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SpoonLabs)에 AI 음성 기술을 공급해 오디오 소설 콘텐츠 제작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했다고 6일 밝혔다.
스푼랩스는 기존 라이브 오디오 중심 사업에서 스토리 기반 오디오 콘텐츠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작 방식을 전면 재설계했다. 기존 성우 녹음 방식은 콘텐츠 1편 제작에 4~7개월이 소요됐다.
스푼랩스는 도입 전 국내외 다수의 문자음성변환(TTS) 솔루션을 실제 제작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했다. 문장 부호에 따른 억양 변화와 문맥 기반 감정 표현력을 핵심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일레븐랩스가 비교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 복제, 배경음악·효과음 생성 등 오디오 제작에 필요한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점도 선택 요인이 됐다.
일레븐랩스 기술을 도입한 스푼랩스는 오디오 소설 서비스 '팟노블(PodNovel)'을 지난 1월 한국 30종, 일본 26종, 대만 19종 등 3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스푼랩스는 이달부터 국가별 주 3종 이상 신규 콘텐츠를 출시해 단기 내 100종 이상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현 스푼랩스 팟노블 콘텐츠팀 팀장은 "일레븐랩스는 문맥과 감정을 이해하는 연기 수준의 기술을 제공했다"며 "AI 기반 제작으로 생산 속도와 확장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제작 방식 자체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지사장은 "스푼랩스와의 협업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미디어 회사와 협업해 새로운 제작 표준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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