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 ‘제미나이 3.1’ 등에 업고 똑똑해진다…복잡한 다단계 명령도 척척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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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3.1을 구글 홈에 전격 도입해 음성 비서의 명령 실행 능력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홈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의 음성 비서 기능을 제미나이 3.1로 업그레이드하고 카메라 피드 탐색 및 AI 이벤트 라벨링 기능을 강화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한 다단계 명령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조기 액세스 채널 등록자들을 시작으로 배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음성 비서의 추론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이용자는 여러 작업을 하나의 프롬프트에 담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AI 기반의 애스크 홈(Ask Home) 기능은 기존 앱을 넘어 웹 인터페이스까지 확장된다. 이용자는 향후 웹에서도 대화형 챗봇을 통해 카메라 기록을 확인하거나 자동화 설정을 생성할 수 있다. 자동화 측면에서는 새로운 트리거와 액션 옵션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유료 구독자는 AI를 활용해 보다 손쉽게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는 기반 모델은 이번 제미나이 3.1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되어 음성 비서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카메라 제어 및 알림 정확도 개선을 위한 기술적 보완도 이루어졌다. 타임라인 탐색 시 프레임 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영상 확인이 가능해졌고, 10초 앞뒤 건너뛰기 버튼과 스와이프 제어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얼굴 인식 오류를 줄이기 위해 이용자가 직접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으며, 흐릿하거나 가려진 이미지는 식별 대상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알림 및 타임라인에 표시되는 미리보기 GIF 역시 피사체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이 최적화되었다.
이벤트 설명 방식은 이전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개편된다. 구글은 AI가 영상 속 물체를 잘못 분류해 혼란을 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벤트 라벨 시스템을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생성 설명은 타임라인 뷰는 물론 이전에는 제미나이와 호환되지 않던 구형 네스트 카메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홈 플랫폼의 신뢰성을 높이고 파편화되었던 기기 간 연결 경험을 통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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