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 444BTC 추가 매입…총보유량 1만5000개 넘었다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Strive)가 비트코인(BTC) 444개를 추가로 사들이며 총보유량을 1만5000BTC까지 늘렸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스트라이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3390만달러로, 평균 매입 단가는 1BTC당 약 7만6307달러였다. 스트라이브는 4월 24일 기준 1만4557BTC를 보유하고 있었고, 별도로 789BTC를 평균 7만7890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연속된 매입으로 보유량은 1만5000BTC를 넘어섰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2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을 단순 운용 자산이 아니라 자본 배분의 기준으로 두고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을 자본 배분의 '허들 레이트'(최소 수익 기준)로 설정했고,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경영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보유 총량보다 주주당 축적 효율을 더 중시하는 구조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영구 우선주(SATA)가 있다. SATA는 연 13%의 월배당을 제공하는 공개시장 거래 우선주다. 스트라이브는 SATA 배당 재원으로 18개월치 현금과 준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2026년 1월 진행한 SATA 증자는 6억달러를 넘는 수요를 모았고, 최종 조달 규모는 2억2500만달러였다.
회사 재무 여력도 함께 공개됐다. 스트라이브는 5월 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9790만달러와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C 504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ATA를 활용한 자금 조달과 비트코인 매입을 병행하는 구조가 현재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맷 콜(Matt Cole) 스트라이브 최고경영자(CEO)는 4일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분기 누적 비트코인 수익률이 4.3%,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18.7%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 SATA 신주 58만4730주를 발행했고, 우선주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 효율을 뜻하는 '앰플리피케이션 비율'은 4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내 보유 순위도 올라섰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 집계 기준 5일 현재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 세계 상장기업 가운데 9위다. 최근 추가 매입이 이어지면서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 전면에 둔 기업군 내 존재감도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스트라이브의 최근 행보는 단기 매입에 그치지 않고, 우선주 발행과 배당 구조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를 지속 확대하는 방향에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회사가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지, 그리고 SATA를 통한 추가 조달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Strive acquired an additional 444 $BTC for ~$33.9 million at an average cost of ~$76,307 per bitcoin.
— Matt Cole (@ColeMacro) May 4, 2026
STRIVE SNAPSHOT
Bitcoin holdings: 15,000
QTD BTC Yield: 4.3%
YTD BTC Yield: 18.7%
April '26 $SATA Issuance: 584,730 shares
Amplification ratio: 43%$ASST $SATA pic.twitter.com/6P2zTSsC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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