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AI 모델 공개 전 사전 검토 추진…사이버보안 우려 반영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백악관이 일부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에 사전 검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전선 AI 모델이 핵심 인프라를 떠받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 악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구상은 규제 시점을 출시 이후가 아니라 배포 직전으로 앞당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AI 시스템은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다수의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능력은 방어 목적의 보안 점검에는 유용하지만, 악용되거나 잘못된 주체의 손에 들어가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 논의가 빨라진 계기 중 하나는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미토스'다. 앤트로픽은 내부 시험에서 이 모델이 다수의 악용 가능한 결함을 식별하는 등 고도화된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이자 광범위한 공개를 미뤘다. 이후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는 제한된 기관에만 접근을 허용했다.
AI 통제 수단은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다. 학습 이후 덧붙이는 안전 필터는 우회될 수 있고, 일부 모델은 겉으로만 규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책 결정자들 사이에서는 안전장치를 사후에 추가하기보다 모델 개발 단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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