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 앞두고 우주 테마 ETF 봇물…3개월간 9건 쏟아져
||2026.05.06
||2026.05.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에서 우주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신청이 3개월 새 9건 쏟아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발행사들은 스페이스X 상장 전 자금 유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공격적인 테마형 ETF 공세로 꼽힌다.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스페이스X IPO를 겨냥한 흐름이라며 페이스북이나 알리바바 때보다 더 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ETF는 현재 사모 투자 수단을 통해 스페이스X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른 상품들은 스페이스X 상장 직후 해당 종목을 편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기존 상품도 운용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캐시 우드의 아크 스페이스 앤드 디펜스 ETF(ARKX), 프로큐어의 UFO,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ROKT가 여기에 포함된다.
발행사들이 서두르는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상장 일정이 있다. 스페이스X는 4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로 S-1을 제출했고,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1조5000억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론 머스크는 개인 투자자 배정 물량을 약 30%로 언급해 개인 투자자 수요를 키웠다.
기존 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UFO)는 1분기 1억7500만달러를 유치해 2019년 이후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스페이스X 합성 토큰도 내놓았다. 우주 테마 ETF 시장이 소수 상품 중심으로 재편될지, 더 확대될지는 스페이스X 상장 성과에 달려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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