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소형 SUV 누적 200만 대 돌파… "미국 소형 SUV 10대 중 4대는 한국산"
||2026.05.06
||2026.05.06
GM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의 '생산 기지'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26년 3월 기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합산 누적 생산량이 2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2002년 GM의 한국 출범 이후 전체 누적 생산량인 1,340만 대의 성장에 핵심적인 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 미국 시장을 사로잡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품질
한국에서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두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두 차종의 합산 판매량은 약 42만 대에 달하며,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수성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스마트 제조 공정과 대규모 투자의 결실
이러한 성과는 부평과 창원 공장의 현대화된 제조 시스템이 뒷받침했다. GM은 글로벌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발표한 추가 투자를 포함, 총 8,800억 원(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프레스 도입, 작업 환경 개선 등 제조 경쟁력을 최상위권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국 사업장이 GM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상생의 생태계, 연간 5.5조 원 규모 산업 기여
한국 GM의 활약은 국내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국내 1,600여 개의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형성된 산업 생태계 규모는 연간 약 5조 5,000억 원에 이른다.
GM 한국사업장은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과 고도화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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