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오수환 개인전 ‘애프터 제스쳐’ 개최
||2026.05.06
||2026.05.06
신세계갤러리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국 추상회화 거장 오수환 작가의 개인전 '애프터 제스쳐(After Gestur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표 연작인 '적막'과 '대화'를 중심으로, 미공개 대작을 포함한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그린 뒤에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회화 행위 이후에도 지속되는 상태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조명한다.

오수환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여대 미술대학 교수와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에서 5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프랑스 매그재단, 일본 후쿠오카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전시의 주요 축인 '적막' 연작은 최소한의 필획으로 절제된 화면을 보여준다. '대화' 연작은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스트로크로 확장된 회화적 표현을 드러낸다. 상반된 형식처럼 보이는 두 연작은 '행위 이후에도 남는 상태'라는 공통된 흐름 안에서 이어진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 서비스는 별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오수환 작가 작업의 본질을 조명하는 전시”라면서 “회화가 무엇을 보여주는가를 넘어 무엇을 남기는가를 질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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