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호주 퇴직연금 시장 공략
||2026.05.05
||2026.05.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인베이스 호주 법인이 자기관리 퇴직연금(SMSF)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투자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오로글렌(John O'Loghlen) 코인베이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임원 피트 파타나판러트(Pete Patanapanlert)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SMSF 투자자들을 위해 현지 회계 기준에 맞는 데이터 다운로드 기능과 국내 펀드 구조에 맞춘 법인 인증 절차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MSF는 호주 국세청(ATO) 규제를 받는 민간 퇴직연금으로 개인이 투자 자산을 직접 관리한다.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2025년 말 기준 호주에는 66만4000개 이상 SMSF가 개설돼 있으며 총 운용자산은 약 1조600억 호주달러(약 7582억달러)에 달한다.
오로글렌 대표는 "호주에서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고 기관들 디지털 자산 채택이 늘면서 SMSF를 호주 내 핵심 성장 분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를 취득했다. OKX도 지난해 유사한 SMSF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01(k) 퇴직연금 계획에 암호화폐 편입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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