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메인프레임으로 옮기는게 VM웨어 라이선스보다 저렴할 수 있다?
||2026.05.05
||2026.05.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브로드컴이 VM웨어 사용자들을 상대로 내놓은 구독 중심 새 라이선스 정책으로 인해 IBM 메인프레임으로 이전하는 것이 보다 저렴할 수 있다고 가트너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 알레산드로 갈림베르티(Alessandro Galimberti)가 밝혔다고 더레지스터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갈림베르티는 4월 중순 발표한 '2026년 IBM 메인프레임 현황' 보고서와 관련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 프라이빗 클라우드 스택 전체를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상황에서 VM웨어에서 IBM으로 이전하는 것이 합리적인 비즈니스 사례가 여러 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사례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했다.
메인프레임이 유리한 이유는 플랫폼 자체에 데이터 동기화와 고가용성이 내장돼 있어 개발자들이 이를 애플리케이션 로직에 별도로 구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특히 10년 이상 큰 변화 없이 운영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다. 그는 "리눅스 가상머신 500~700개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IBM 생태계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AI 워크로드도 메인프레임이 잘 처리할 수 있는 분야로 꼽혔다. IBM은 최근 스파이어(Spyre) 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메인프레임이 정체된 플랫폼이 아님을 보여줬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갈림베르티는 메인프레임은 사양길에 있다는 인식이 수십 년간 이어져왔지만 메인프레임을 벗어하는 것을 추진했던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성공보다 실패 사례가 더 많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제는 이탈을 멈추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메인프레임 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75%가 사업 방향을 바꾸거나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까지 메인프레임 이전 원하는 기업은 전체의 1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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