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LG 차명석 단장 러브콜에도 고우석 "MLB 도전 더"
||2026.05.05
||2026.05.05

LG 트윈스의 러브콜에도 고우석(28)은 메이저리그(MLB)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고우석 원 소속구단 LG 트윈스는 5일 "고우석이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구단은 고우석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30일 차명석 LG 단장은 미국으로 출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과 몇 차례 접촉했다. 국내 복귀 관련으로 얘기를 나눴지만, 빅리그 마운드를 바라보는 고우석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LG는 지난달 25일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이탈, 사실상 시즌 아웃된 상태다.
지난해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유영찬은 이번 시즌도 13경기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찍으며 ‘특급 마무리’ 역할을 했다. 그의 이탈은 LG에 치명타다. 대체 마무리투수로 2022시즌 세이브왕(42개) 고우석을 불러들이려 했지만 불발됐다.
2023년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2+1년)을 맺었던 고우석은 트레이드와 방출의 설움을 당하며 현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다. 최근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된 고우석은 더블A 8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을 찍었다.
주무기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가 낮게 형성되면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고우석을 지켜본 야구 관계자는 “미국으로 건너간 뒤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