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중심대학 전환 7개교 선정…최대 240억원 지원
||2026.05.05
||2026.05.05
가천·고려·연세 등 7개 대학
대학당 연 30억원, 최장 8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AI 중심대학’ 전환 대상 7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대학에는 최장 8년간 최대 24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추가로 3개 대학을 6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AI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게 핵심이다. 대학 전반의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해 AI 전문 인재와 AX 융합인재를 동시에 양성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10개 대학 가운데 기존 SW중심대학에서 전환하는 7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다.
본 사업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인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선정 대학에 대학당 연 30억원 규모로 최장 8년간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대학은 대학 내 AI 교육 혁신을 위해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AI 교육 혁신 및 제도 개선 ▲AI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 ▲특화 산업 AX 전환 지원 및 AI 창업 활성화 ▲AI 가치 확산 거점 역할 강화다.
대학들은 총장 직속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AI·AX 교육을 총괄한다. 전교생 대상 AI 기초·활용 교육 제공, AI 융합 브릿지 교과목 개설, 산업계 협력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학생 주도 창의 과제 운영, 교내 창업 지원 제도 마련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공·비전공을 아우르는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AI·SW중심대학협의회를 통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 대학뿐 아니라 국내 대학 전반으로 AI 교육 혁신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현재 협의회에는 5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SW중심대학이 아닌 대학을 대상으로 AI중심대학 3개교를 추가 선정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대학 교육도 AI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이 그간 쌓아온 SW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 가치 확산에 이바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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