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세계사에 길이 남을 독재가이드북"
||2026.05.05
||2026.05.05
"보유세 인상 등 온갖 폭탄 지선 뒤로 다 미뤄놔"
트럼프 작전 합류 촉구엔 "조속히 입장 결정해야"
"정진석 공천 문제, 국민 납득할 수 있도록 진행"
한지아, 한동훈 선거 지원에 "사실관계 밝힌 뒤 조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세계사에 길이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특검을 도입해 자기 범죄를 없애겠다는 건 어지간한 독재자도 생각하기 어려운 신박한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여당이 시기나 절차 등에 대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서 판단해달라"고 이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국민들도 그 속내를 다 알아서 지지율이 뚝 떨어지니까 일단은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려는 모양새"라며 "그런데 결론은 끝까지 반드시 공소취소는 하되 시간만 조금 늦춰보라는 명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보유세 인상, 장특공 폐지, 설탕·담배·주류세까지 온갖 폭탄을 지선 뒤로 다 미뤄놨다"며 "이 정도면 이재명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시한폭탄이 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 폭탄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순간 본격 독재가 시작되고 민생이 파탄날 것"이라며 "지선 투표를 제대로 하는 것이 이재명 폭탄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 작전에 한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우리 선박이 공격받은 이상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며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는 26척의 우리 선박과 160명의 우리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컨설팅 '발언에 대해서는 "장사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30년간 남대문 시장을 지켜온 사람한테 훈장질"이라며 "잘하면 내 탓이고 잘못되면 네 탓을 한다. 이재명의 일란성 정치 쌍둥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대표가 (공천)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보인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지아 의원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당의 공천을 받고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며 "지금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그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전날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예비후보 등록 현장에 격려차 방문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한 의원에 대한 고발이 들어오면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겠다"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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