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전년 대비 순이익 4배
||2026.05.05
||2026.05.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란티어 1분기 매출은 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역대 최대 연간 성장률이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1분기 순이익은 8억7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배로 늘었다.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정부 계약에서 발생한 1분기 매출은 6억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미국 기업 고객 매출은 5억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살짝 못미쳤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전쟁 계획, 표적 선정, 행정 기능 등과 관련해 핵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로 자리 잡았다.
미국 국방부가 구축한 군사 지휘·통제 시스템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은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작전과 이란과 전쟁에도 투입됐다.
국방부는 최근 8개 AI 기업들 모델과 툴을 기밀 환경에서 활용하는 계약도 발표했다. 메이븐에 탑재된 앤트로픽 클로드(Claude) 대안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초 계약 분쟁으로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현재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팔란티어는 농무부와 3억달러 계약, 국토안보부와 5년 간 10억달러 계약도 최근 체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이민 단속 업무에도 보다 깊숙히 관여하게 됐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전망을 76억5000만~76억6000만달러로 기존 71억8000만~72억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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