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기업 도약”… 전사 역량 결집
||2026.05.05
||2026.05.05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인공지능(AI) 부문장이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4월 30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전사 공유 회의 ‘올핸즈 미팅(All-hands)’에서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번 미팅은 피지컬 AI 부문 신설과 부문장 선임 이후 다른 부문 구성원들과 가진 첫 공식 대면 소통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실제 현장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온 운영 노하우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온 서비스 역량 등을 카카오모빌리티의 독보적인 자산으로 꼽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 고도화’를 추진해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모빌리티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자체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고도화 방안과 목표도 공유했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구축해 온 인프라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E2E 모델,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SW)부터 하드웨어(HW)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확보해 자율주행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업, 학계와의 공동 개발은 물론 국내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오픈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 현황을 지켜봐 왔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만큼 높은 기술을 가진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율주행 차량의 판단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인 ‘플래너(Planner)’를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더욱 고도화해 강남 지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T 플랫폼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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